“제천시, 마음·시스템 모든 것이 변해야”
“제천시, 마음·시스템 모든 것이 변해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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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영 변호사 시장 출마 선언 … 화재건물 매입 공적시설로 조성
남준영 변호사(52·자유한국당·사진)가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남 변호사는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으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며 “마음과 시스템 모든 것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재참사가 일어난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매수해 공적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형식적인 건축허가 등이 아닌 과감한 제도개혁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구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복합예술문화센터 설립하고 의림지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는 대규모 리조트 유치와 구 시청을 매각해 비즈니스호텔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제천역과 연계해 남당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지상에 복합교통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변호사는 입석초등학교, 송학중학교, 제천고등학교 및 한양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7년부터 현재까지 제천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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