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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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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의 중요성
문 권 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건강관리팀 과장>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면서 해마다 연말 또는 연초가 되면 공단으로 건강검진관련 문의가 쇄도한다.

연말의 경우 대부분 본인이 희망하는 암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 예약이 만료되었으므로 다른 검진기관의 소개를 요청하는 내용이며. 연초에는 전년도 검진대상자 중 미수검자도 올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민원이다.

내시경 검사 등을 하게 되는 암검진은 검사의 특수성으로 인해 의사 1인당 일일 검진 가능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연말에 검진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검진기관의 일정상 건강검진(암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상반기 중에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전년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였다면 건강보험공단으로 올해 검진대상자 추가등록을 신청하면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추가등록 신청자 중에는 이미 자각 증상 등이 있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암검진)을 받고자 하는 사례가 다수 있어 안타까움을 갖게 한다. 건강검진(암검진)은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예방 사업이다.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암검진)은 사업장근로자 중 작업장 근로자와 같은 비사무직근로자의 경우 해마다 1회 실시하며. 사무직인 경우는 2년에 1회 즉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만 16세와 만 40세. 만 66세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이 시행된다. 검진대상자는 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 검진표를 수령하는 즉시 건강검진에 참여할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왜냐하면 건강을 지키는 일은 개인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책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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