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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마음까지 녹여요”

충주여고 축제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

해솔유치원생·학부모들 목도리 전달 등

지역 소외노인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윤원진 기자l승인2018.01.12l수정2018.0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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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에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해솔유치원 원생과 학부모들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목도리 43장을 전달했다.

목도리는 원생과 학부모들이 재료를 구입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한 땀 한 땀 정성껏 뜬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 목도리는 관내 독거노인과 추운 날씨 속에서 폐지를 줍는 43명의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솔유치원 변미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 정신을 지도하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목도리를 받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행복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솔유치원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원생들과 함께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해 오고 있다.

충주여고 학생들도 연이은 선행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충주여고 학생들은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학교 축제 때 체험부스와 알뜰시장(책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연탄 전달에 나선 최세현 학생회장은 “수익금 뜻 있게 사용하기 위해 학생회 회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연탄을 나르는 게 다소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회의 연탄 전달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충주여고 그루터기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축제 때 동아리 부스에서 플리마켓을 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용산동의 독거노인 5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위안부 뱃지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위안부 후원시설인 나눔의집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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