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연계 도서로 학업 걱정 `훌훌~'
교과연계 도서로 학업 걱정 `훌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1.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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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오션,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 학교생활 돕는 책 소개

숲속작은집 창가에·줄넘기나라·안녕히 다녀왔습니다 등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불안하다. 마냥 돌봄이 필요할 것 같은 자녀가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지, 친구들과 잘 어울릴지, 수업을 제대로 이해할지 등등. 입학까지 남은 두 달 동안 독서교육 전문업체 리딩오션이 소개한 교과별 교과연계도서를 활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

◇ 국어
△숲 속 작은 집 창가에(글 그림 유타 바우어·유혜자 옮김·북극곰)=동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작가 유타 바우어는 원곡이 가진 즐거움을 그대로 살려서 노랫말을 이야기로 지었다. 어느 추운 겨울, 숲 속 작은 집에는 노루가 살고 있었다. 토끼와 여우는 사냥꾼을 피해 노루의 집으로 찾아왔다. 사냥꾼도 배가 고프다며 노루의 집을 찾아왔다.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책을 통해 진정한 평화와 사랑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준다.

△엄마 언제 와?(글 김수정·그림 지현경·봄볕)=엄마 없이 하루를 보내는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불 바이킹, 목마도 태워 주었지만 마루와 다루는 엄마 생각뿐이다. 그런데 엄마를 기다리는 건 아이들뿐 아니라 사실은 아빠도 아내를 기다렸다. 책을 통해 늘 함께 있어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이웃이 생겼어요(글 키시라 마유코·그림 다카바타케 준·류화선 옮김·키위북스)=깊은 숲 빨간 지붕 집에 혼자 살고 있는 꼬꼬와 그의 이웃 올빼미의 이야기이다. 꼬꼬는 옆집 파란 지붕 집에 누가 이사 왔다는 것을 알고 무척 설렜지만 여러 날 동안 기다리고, 찾아가 보아도 이웃을 만날 수 없었다. 분명 누가 이사를 온 것 같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고 이해하며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 수학
△줄넘기 나라(글 그림 임선경·노란돼지)=줄넘기와 기차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숫자를 익힐 수 있다. 동물 친구들과 친숙한 전래동요 가락에 맞춰 줄넘기하며 1부터 10까지 숫자를 함께 세어 보자. 또한 노래의 내용이 바뀔 때마다 동물 친구들의 동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면 된다.

△숫자의 발명:원시인 소녀 부발의 멋진 아이디어(지은이 안나 체라솔리·그림 데지데리아 귀치아르디니·이현경 옮김·봄나무)=숫자를 발명한 원시시대 소녀 `부발'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아빠, 형제들과 평화롭게 살던 부발이 친구와도 같은 양들을 돌보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양들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양의 수를 세야 했던 부발은 손을 이용해 양을 세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결국 특별한 기호, 숫자를 발명하기에 이른다.

◇ 안전한 생활
△안녕히 다녀왔습니다(글 정민지·그림 서혜진·소담주니어)=어린이 유괴를 비롯한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여덟 가지 상황을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다루고 있다. 질문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준 다음 상황별 대처법을 자세하게 담아 대처 행동을 명확하게 인지시키는 구조로, 부모와 위기에서 벗어나는 법을 연습할 수 있다.

△멈춰! 교통안전을 지켜(지은이 노루궁뎅이 창작교실·그림 김보경, 엄수지)=우리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길에는 많은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이 있다. 길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선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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