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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자 이탈 도미노 … 충북 지역大 학생충원 비상

4년제 대학 중 수시 이월 인원 100명 이상 7곳

청주대·중원대 341명 `최다' 교원대 13명 `최저'
김금란 기자l승인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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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 돌입한 가운데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대학일수록 신입생 모집에 부담을 떠안게 됐다.

수시 이월 인원은 수시모집기간 동안 정해진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부족한 만큼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인원을 모집하는 경우를 말한다.

유웨이 중앙교육이 6일 발표한 충북 도내 대학 수시 이월인원을 보면 청주대학교와 중원대학교가 341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가장 적은 대학은 한국교원대로 13명에 그쳤다.

중원대의 경우 항공재료공학과가 수시 이월 인원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시에서 선발정원이 없던 경영학과와 의생명과학과는 각각 23명, 국제통상학과는 19명 등 10개 학과가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해 신입생을 증원해 선발하게 됐다.

청주대는 29개 전공 가운데 24개 학과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해 정시모집에서 341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사회과학부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학부 35명, 글로벌경제통상학부 34명, 인문학부/BT융합학부/미디어콘텐츠학부 각 27명,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융합전자공학부 각 26명 순이었다.

수시 이월 인원이 한 명도 없는 학과는 항공학부 항공운항학, 군사학과(여자), 산업디자인전공, 만화애니메이션, 연극영화음악학부 등 5개 학과에 불과했다.

충북대학교는 수시이월인원 305명이 발생했다.

경영학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자공학부 19명, 생명과학부 18명, 기계공학부 15명 순이었다.

수시 이월 인원이 없는 학과는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주거환경학과, 수의예과 등 5개 학과였다.

충북대는 정시 정원 881명(가군 391명, 나군 490명)에 수시 미충원 인원을 합쳐 총 1186명을 뽑는다.

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수시 이월 인원이 100명 이상인 대학은 청주대, 중원대, 충북대를 비롯해 세명대 195명, 극동대 172명, 유원대 149명, 서원대 138명 등 7곳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1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외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46명, 꽃동네대 14명, 한국교통대 82명, 청주교대 78명이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 중 수시 이월 인원이 없는 대학은 서울교대 한 곳에 불과했다.

공주교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교대 78명, 진주교대 77명, 전주교대 63명 순이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시지원 횟수가 6회로 중복 합격자들이 대거 타 대학으로 빠져나가면서 추가 합격자들도 연쇄이동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저 등급을 적용하는 학과의 경우 지원자는 많아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대거 탈락하면서 수시 정원을 채우지 못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수시이월인원이 많으면 정시 전형에서 채워야 할 정원이 증가해 대학 부담이 커진다”며 “정시에서도 중복합격자들이 수도권이나 다른 대학으로 대거 이동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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