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성철 평전’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성철 평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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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불서 10종 선정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작으로 성철스님을 재조명한 김택근 작가의 `성철 평전'(사진)을 선정했다.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심사위원회는 110종의 불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성철 평전' 등 10종을 2017 올해의 불서로 정했다.

△대상 성철 평전 (김택근 지음·모과나무)=성철 스님은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우리 곁에 왔던 부처'로서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고 있다. 한국불교의 상징이자 시대적 아픔을 치유한 성철(1912~1993) 스님의 삶과 사상, 깨달음과 가르침을 정리한 책이다.

△마음과 시간(정은해 지음·서울대출판문화원)=이 책은 현상학적-시간론적 해명이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견성의 인식론적 구조와 존재론적 경지를 해명하는 일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서양 현상학의 시간론을 빌려 논의를 전개해 바로 시간론을 배제한 채 불교의 견성을 해명한 기존의 연구들과 대비된다.

이외에 △잘 죽는다는 것 (래리 로젠버그 지음·나무를심는사람들) △깨달음의 재발견 (우오가와 유지 지음·조계종출판사) △백담사 무문관 일기(정휴 지음·우리출판사) △불교를 철학하다 (이진경 지음·휴) △어라의 라이프카툰 (지찬 지음·담앤북스) △문수진실명경 역해 (중암 역주·운주사) △아비담마 연구 (냐나포니카 테라 지음·싸아이알)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장현갑 지음·불광출판사) 등이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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