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 희로애락 공존”
“올해 청주시 희로애락 공존”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1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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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 권한대행 송년사 “성장·발전해가는 과정”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사진)이 올 한 해를 “희로애락이 공존했던 다사다난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권한대행은 27일 송년사를 통해 “기뻐했던 일, 함께 손잡고 기뻐했던 일, 가슴을 쓸어내릴 만큼 놀랐던 일, 그리고 죄송스럽고 아쉬웠던 일들, 이 많은 일들 모두 청주시가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우리가 보듬어가야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승훈 전 시장의 낙마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권한대행으로서의 완곡한 표현으로 풀이됐다.

기뻐했던 일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놀랐던 일은 지난 7월 16일 기록적인 수해, 아쉬웠던 일은 이승훈 전 시장 낙마를 각각 표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예상치 못한 수해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정치적, 사회적 난제들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청주시는 올 한 해 큰 성과들을 거두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85만 시민과 시의원,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100만 행복시민과 더 큰 미래로'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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