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내외 위기 극복 내실 다졌다
음성군 국내외 위기 극복 내실 다졌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7.1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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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축제 관람객 증가·내년도 정부예산 4678억 확보

31개 우량기업·1조원 규모 LNG발전소 유치 성과도
2017년도 국내 정세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음성군은 도약을 멈추지 않았다.

올해 우리나라는 연초부터 국정농단 파문과 사드배치 문제에 휘말리면서 정칟경제·사회 전반 모든 분야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음성군은 이 같은 혼란 속에서도 수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활기찬 한해를 보냈다.

먼저 매년 전국 관광객 인파가 수 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품바축제가 올해 35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면서 명실공이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전국 인삼 주산지임에도 얼굴이 가려져 있던 음성인삼도 5회째 개최한 음성인삼축제를 통해 13억50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진면모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경매를 시작한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올해 292억 원대의 매출실적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화훼공판장으로 급성장했다.

행정부문에 걸쳐서는 △음성품바축제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2년 연속 고용률 도내 1위 △지방세발전 충청북도 최우수 수상 △지방자치행정대상 △가족사랑 우수실천 인증 △지역내 총생산(GRDP) 충북도내 2위 등 나열하기 힘들 만큼 화려한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31개 우량기업 유치와 7천37억 원의 투자유치와 19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고, 특히 1조원 투자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의 기틀도 굳건히 마련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4678억 원의 국비를 반영한 것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기록됐다.

군은 올해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성본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억 5000만원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조성 21억 △금왕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 △유촌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42억7000만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16억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신규사업 22건에 15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음성~괴산간 국도4차선 확포장사업 116억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612억원 △이천~감곡~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사업 2천 280억원 등 국가 직접 시행사업 예산도 반영시키면서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갈 수 있는 2018년도를 기약했다.

이필용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11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빌어 군민이 보내주신 독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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