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따뜻한 사랑나눔 `봇물'
충주지역 따뜻한 사랑나눔 `봇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12.2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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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회사·착한가격업소聯 등 성금·상품권 기탁
▲ 충주시착한가격업소연합회 회원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상품권 기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제공
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지역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26일 충주지역 레미콘 회사들은 충주시에 충주사랑ㆍ행복나눔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주)대흥레미콘(대표 김광현), 진성레미콘(주)(대표 서재식), 성신산업(주)(대표 전용병), (주)충주레미콘(임제근), 중앙레미콘(주)(대표 이용)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5개사는 지난 2009년부터 레미콘 판매금의 일부를 모아 열린지역아동센터, 충주시다문화센터, 숭덕재활원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5개 회사 대표들은 “충주시의 레미콘 업계에도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나눔문화가 정착됐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착한가격업소연합회(회장 김선미)도 최근 시에 상품권을 기탁하며 착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을 면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연합회 김선미 회장은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했다.

충주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상품권을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시에는 52개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이들 업소는 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도 최고의 서비스를 고집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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