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펼쳐보인 창의적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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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7.12.19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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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폼므현대미술관 - 서원대 재학생 협업전

4차산업 혁명시대 융복합 컨버전시 선봬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은 청주 서원대학교 재학생과의 협업전을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에서 `4차산업혁명과 현대예술'이라는 강의를 수강한 15개학과 재학생들이 모여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참여학생들은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국어교육학과, 생물교육학과, 경영학과 학생들로 예술전공자들만 작품전시를 한다는 기존 생각의 틀을 깨고, 4차산업 혁명시대의 융복합 컨버전시를 보여준다.

전시주제 “This is me(나)”로 각자의 전공을 살리면서 타 학과 간의 조화를 예술로 표현했다.

서원대 패션의류학과 윤영서 학생은 `만고불변'이라는 작품을 통해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게 아니고 자기다워진다는 메시지를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전구와 아크릴로 표현했으며, 서원대 환경공학과 백승철과 김직렬 학생은 `불가항력'이라는 작품을 통해 4차산업 혁명을 무심천에 빗대어 표현했다.

한편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지난 7월과 10월 지역사회의 금융, 환경, 건설, 관광, 교육, 예술, 노동, 경영, 제조, 의약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산업별 변화와 예술 역할'에 대한 콘퍼런스를 이미 두 차례 개최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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