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굿뜨래 브랜드 해외시장 개척 빛났다
부여굿뜨래 브랜드 해외시장 개척 빛났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7.12.1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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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623만불 수출 달성 … 국가·품목별 홍보 판촉 전략 주력
부여군이 굿뜨래 농산물과 농식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판로를 확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굿뜨래 제2창업 실현을 위한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10월말 기준 해외수출 3623만불을 달성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굿뜨래 농식품 10월말 수출실적이 지난해 수출 3430만불을 훨씬 넘어선 3623만불을 기록, 12월말 4500만불 수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66개국을 대상으로 채소류, 과실견과류, 임산물 등 수출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굿뜨래 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년전부터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홍보 판촉 전략을 세워 해외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했다. 또 마케팅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전문수출대행업체와 현지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현지시장 개척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올해 5월 일본 북해도에서 대대적인 굿뜨래 수박 홍보 판촉전을 벌여 일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9월에는 대만에서 밤, 멜론, 수삼 등을 홍보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11월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도 홍보전을 열어 다양한 판로 개척과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

그리고 해외수출 시장 확대와 함께 변화하고 있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농산물 대형유통업체와의 MOU를 추진, 올해까지 ㈜홈플러스 등 10개소와 업무협약을 마쳤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대형유통업체는 굿뜨래 농산물의 우선 구매를 약속하고 군은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올 초 국내 매출 목표 200억원을 훨씬 넘은 10월말 기준 300억원을 기록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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