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할리우드 간다 … `쓰나미 LA' 주연
강동원 할리우드 간다 … `쓰나미 LA' 주연
  • 노컷뉴스
  • 승인 2017.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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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웨스트 감독 “뛰어난 배우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뻐”

배우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 LA'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급사 한니발클래식의 말을 빌려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 LA'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8일 밝혔다.

`쓰나미 LA'의 메가폰을 잡은 인물은 `툼레이더'(2001), `메카닉'(2011), `익스펜더블2'(2012), `와일드카드'(2015) 등을 연출한 사이먼웨스트 감독이다.

사이먼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을 두고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 온 배우”라며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말 개봉해 총 31개국에 판매된 영화 `마스터'에 출연했고 올해 7월에는 제16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가려진 시간'으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쓰나미 LA'는 미국 LA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해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로, 내년 3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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