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열린 혁신도시 국가·공공기관장 간담회서 주문
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해체된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의 재가동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열린 혁신도시 국갇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관장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부터 도심 주차장 문제, 의료시설 부족, 수영장 부재, 유흥가의 무분별한 광고 등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혁신도시에 정주를 하려 해도 가족들이 와서 할 게 없어 오려다가도 안 오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도시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이미 해체된 혁신도시관리본부를 다시 가동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형모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