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4년만에 총경 승진자 2명 배출
충북경찰 4년만에 총경 승진자 2명 배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2.18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봉규 정보4계장·이유식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청주출신 김학관 본청 기획조정담당관 경무관 승진 내정
▲ 박봉규, 이유식, 김학관

?충북 경찰에 4년 만에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왔다. 1991년부터 25년간 2007년 2명, 2013년 3명(여경 1명 포함)에 이어 복수 승진자 배출은 이번이 3번째이기도 하다. 경찰청이 18일 발표한 86명의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서 충북은 박봉규(54경사특채) 충북경찰청 정보4계장과 이유식 청주상당경찰서(56경사특채) 정보보안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봉규 정보4계장은 음성 출신으로 옛 청주상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1989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박 계장은 청주흥덕서 생활안전과장과 충북청 경무·홍보·감찰·정보3계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증평이 고향인 이유식 계장은 청주 청석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단양서·보은서 정보보안과장, 충북청 보안·교통계장 등을 지냈다.

일선 경찰서에서 총경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인사에서 `주력' 승진 대상인 2010년도 승진자인 (이름 가나다순) 백석현(52·경찰대 6기) 정보3계장, 안효풍(54·일반공채) 경비경호계장, 이우순(49·간부후보 45기) 생활안전계장, 정경호(49·일반공채) 여성보호계장은 고배를 마셨다.

이날 인사에서는 청주 출신의 김학관 본청 기획조정담당관(50·경찰대 6기)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