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완성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완성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7.12.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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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지자체 최초 5개 분야 36개 중점 과제 발표

융복합 청년내일채움공제·월급 받는 농가 등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가 18일 청사 내 4층 중정에서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발표회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세종시는 성장-고용-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기틀로 건전한 고용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 9월 관계부서 TF를 구성하고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일자리 TF를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고 신규사업 발굴을 비롯해 `일자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일자리창출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로드맵에 반영했다.

특히 완성된 로드맵을 5개 분야 36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하고 향후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5개 분야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취업 취약계층(청년·여성·노인) 맞춤형 지원) △사회적경제 육성(공공시설 연계형 일자리 모델 운영) △지역산업 개편(산업단지 확대, 창업지원 등 민간주도형 일자리창출) △인력양성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 고용서비스 제공(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세종형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등이다.

또 △세종형 융복합 청년내일채움공제 △복컴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월급 받는 농가 2000호 육성 △세종형 창업벤처 플랫폼 구축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정책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정부 발표 이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역 중심의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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