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건축과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신설 건축과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2.0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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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각종 인·허가 폭증 전담부서 신설… 원스톱 처리
   
청원군이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관련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건축과를 신설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에 따르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단지,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등으로 토지거래,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관련 민원이 폭증해 지난해 연말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인·허가 업무를 전담할 건축과를 신설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유사한 기능의 건축부서는 있었으나 건축과 신설은 청원군이 처음이다.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종전에는 건축관련 민원을 처리하려면 서로 다른 몇개의 부서를 오가며 업무를 처리해야 했으나 '원 스톱' 해결이 가능해 졌다.

또 토지거래 , 개발행위 등에 대한 민원사항이 있을 경우 건축과만 방문하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토지거래계약 허가 4110건, 개발행위 2690건, 건축허가 민원 1910건 등 모두 871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 부동산실거래 신고 8110건, 부동산 검인 9710건, 건축물 대장 소유자 변경 등 2만6523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각종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며 업무를 처리했으나 조직개편 이후 건축과에서 모든 것을 원 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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