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시장 무능·요란·불통 행정”
“이근규 시장 무능·요란·불통 행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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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제천시의원 “선거 위해 공수표 남발” 등 지적
18일 열린 259회 제천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가 이근규 시장과의 견해차로 2차례 정회를 거쳐 오후 4시에 개회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꽃임 의원은 이근규 시장을 향해 “중요한 공약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근규 시장에게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이 시장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이근규 시장의 무능한 행정· 요란한 행정· 불통 행정으로 인해 제천시가 어지러워졌다”며“혼용무도(昏庸無道,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잘못된 정치로 암흑처럼 어지럽다)”라고 비난했다.

이어“강저지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2년이 지나 사업 부지 변경,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착공조차 하지 못했으며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 대단위 물류기지 조성사업, 자연치유 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 대기업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등 선거를 위해 공수표 남발이 지나쳤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다”며 “특히 임기 내 대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면 이 시장은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시장의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말만 앞세운 요란한 행정으로 예산도 없는 복합지식산업센터, 예산 확보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6월 체결한 한국 자동차 튜닝산업협회·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등 4개 기관과의 업무제휴협약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의원은 “이근규 시장의 재임 중의 행위에 대한 평가와 책임은 평생 따라다니며 오래도록 역사에 남는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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