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문화학회 ‘2017 추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도시문화학회 ‘2017 추계 학술대회’ 개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7.1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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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 시대 지역 역사·문화 자산 개발

한국도시문화학회(회장 서구원)는 ‘2017 추계 학술대회’를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융합교육관 201호에서 개최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시경쟁 시대의 지역 역사·문화 자산 개발과 활성화’를 주제로 국가경쟁 시대에서 도시경쟁시대로 변화하는 국제적인 환경과 2018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자립도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방화 시대의 도시경쟁 활성화’를 주제로 엄경철 충청타임즈 편집국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엄 국장은 충북지역의 근대건축물 철거와 보존에 대한 지역사회의 갈등 사례로 청주시청 본관 건물, 충주 식산은행 건물을 소개했다.

엄 국장은 “충북지역의 오래된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과정에서 근대건축물에 대한 보존과 철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래에 물려줄 지역의 자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경희(조선대), 서송이(한양대)의 ‘체험을 기반으로 한 도시마케팅’ △이병관(한성대)의 ‘도시문화전략 사례’ △박두수(한국복지대)의 ‘지역자산 재활용을 통한 도시 발전’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는 △공용택(한양대) △전영애(중앙대) △강지원(한성대) 등이 참여했다.

학술논문은 △전영돈(세종사이버대)의 ‘지속가능한 VR산업을 위한 콘텐츠 시각의 전략’ △함승진 에뜨베 대표의 ‘한국의 문화와 펫(pet) 산업’ △류재호 그립 부설연구소장의 ‘달걀과 4차 산업혁명 계획’이 발표됐고, 토론에는 △조애래(백석예술대) △이형익(의학연구소) △차양훈(예원예술대) 등이 참여했다.

학위논문 섹션에는 △김희숙(남서울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 △윤주현(Why Design Research)의 ‘장소브랜드시스템을 통한 장소활성화’ △김하영, 예범, 이예랑(이화여대)의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미혼모 인식개선 콘텐츠’ △안지아, 조지영, 이시유, 왕이린(이화여대)의 ‘그림책 앱을 활용한 기부콘텐츠’가 발표됐으며, 토론자로는 △김희정(한국옥외광고센터) △이경아(한양대) △김정아(한양대) 등 참여했다.

이밖에 박사부문 우수학위논문상은 △김희숙(홍익대) △서지영(고려대) △윤주현(홍익대) △윤혜진(홍익대), 석사부문 우수학위논문상은 김외조(한양사이버대), 최근혜(홍익대) 등이 수상했다. /김금란 기자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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