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시설원예의 新 핵심거점된다
태안군 시설원예의 新 핵심거점된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1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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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과 수출전문 스마트팜사업 위·수탁 협약

태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현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태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군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은 원북면 황촌리 1153-1번지 일대 2㏊ 면적에 총 사업비 67억원(국비 12억원, 도비 5억4000만원, 군비 12억6000만원, 자부담 37억원)이 투입돼 진행되며 수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사업을 수행한다.

군은 실시설계 및 공사업체 선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온실신축 공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을 재배해 생산량의 50% 이상을 해외로 수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 이원간척지구에 △구역 정비 △진입도로, 단지 내 도로, 보행자도로 구축 △용수, 전기, 오·폐수 처리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을 조성, 태안군을 시설원예의 새로운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 및 품질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선결조건”이라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연중 공급하는 등 수출시장에서 농가의 입지 확대를 위해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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