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로 따뜻한 겨울여행 떠나볼까
충주로 따뜻한 겨울여행 떠나볼까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12.1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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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수안보·앙성온천 12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약알칼리·탄산 등 함유 … 탐방로·공예거리도 가볼만
충주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12월 `이달 가볼만한 곳' 에 선정됐다.

이번 달 테마는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여행'으로 충주의 수안보·앙성온천이 가진 매력을 집중조명됐다.

수안보온천은 53℃에 달하는 PH8.3의 약알칼리 온천수에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집중 방식을 고수해 어느 온천장에 가도 같은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긴 후에는 한전연수원 입구에서 시작하는 `휴탐방로'를 걷는 것을 추천했다. 탐방로는 충주시에서 조성한 길로 팔각정까지 오르면 수안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앙성온천은 상큼한 탄산온천이 특징이다.

탄산은 모공을 확장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들어가면 탄산음료의 톡 쏘는 짜릿함이 주는 재미 때문에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다.

탄산온천을 즐긴 다음은 인근 충주민속공예거리를 거닐며 골동품과 수석, 목공예 상점에 들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는게 관광공사의 평가다.

근방에 있는 우리한글박물관에서는 보기 드문 한글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수안보온천, 앙성온천과 함께 충주의 `삼색온천'을 구성하는 문강온천은 아쉽게도 내년 3월까지 내부 공사 중으로 내년 봄 다시 문을 연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와 같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결정된다.

여행코스와 교통ㆍ숙박ㆍ식당 등 상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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