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신 이원준·서정진 文대통령 중국방문 동행
청주출신 이원준·서정진 文대통령 중국방문 동행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12.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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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링·㈜뷰티콜라겐 등충북지역 법인 4곳도 포함
▲ 이원준, 서정진
13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충북 연고 기업인들이 동행해 화제다.

충북에 법인(본사)을 둔 업체로는 ㈜에코힐링과 ㈜뷰티콜라겐 등 화장품업체 두 곳을 포함해 모두 4개 기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기업 총수가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함께 첫 중국 국빈방문길에 올랐다.

이중 롯데그룹의 이원준 부회장이 눈에 띈다. 이 부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상고(현 대성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또 오창 출신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방문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복제 약 제조업체인 셀트리온 그룹의 시가총액은 총 41조5000억원으로 포스코 그룹(34조원) 보다 많다.

이밖에 화장품 관련 기업인들을 포함해 충북지역 소재업체 기업의 대표 4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화장품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충북에 법인을 둔 회사 중에는 윤중호 ㈜에코힐링 대표이사, 이관모 ㈜뷰티콜라겐 대표 등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2명, 남반열 ㈜에이원알폼과 김태윤 경천식품(주) 이사 등 총 4명이 해당한다.

이에 대해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인 대한상의 측은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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