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씨알누리'팀이 `2017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공연을 17일 저녁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예술로 기부문화를 펼쳐온 씨알누리는 올해로 4번째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을 통해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입장권 대신 쌀 1봉지(1㎏ 이상)로 관람할 수 있으며, 쌀은 충북시민 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공연은 `70인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풍물을 사랑하는 70인의 풍물꾼들이 모여 하늘을 울리고 땅을 흔드는 힘찬 기운으로 `웃다리 사물놀이'를 연주를 한다. 이어 `비나리'에서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평조와 반맥이로 부르는 뒷염불을 들려준다.
또 앉은반 설장구와 한국의 전통 타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의 합주곡 삼도사물놀이, 긴 막대나 곰방대에 접시나 버나를 돌리며 다양한 재주를 보여주는 버나놀이, 광양버꾸놀이, 김동언류 설장구, 박병천류 진도북춤, 경기 민요의 변주와 시나위, 능계 가락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담긴 선율 위에, 씨알 누리만의 푸진 감성으로 구성한 가보세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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