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방분권 개헌 촉구 `한목소리'
논산시 지방분권 개헌 촉구 `한목소리'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1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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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서 사회단체·시민 등 천만인 서명 결의대회
▲ 지난 11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안성호 대전대학교 교수, 사회단체, 시민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 논산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았다.

시는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개헌에 맞춰 지방분권개헌 시민대표단, 사회단체,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 논산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성호 교수(現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행안부자치분권전략회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대표)의 `지방분권 개헌의 논거와 과제', `새정부 자치분권 정책기조'라는 특강으로 시작된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자치분권 개헌 촉구 퍼포먼스 등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은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 보장 △농업의 공익적 가치 인정을 통한 농업육성 책무 헌법 반영 △국회와 정부에 대한 2018년 지방분권형 개헌 조속한 합의와 추진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의 역할과 국가의 미래'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에 나서 지방자치분권 개헌 추진을 촉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방분권은 시대적 사명이자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라며 “앞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분권이 국민의 기본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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