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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하라”

충청권 국회의원·시도지사, 국회서 공동성명 발표

도민들 세종시 관문공항 기능·역할담당 강력 희망
이형모 기자l승인2017.12.08l수정2017.12.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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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충청권 국회의원 및 시·도 부단체장들과 함께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권 국회의원과 시·도지사들이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견에는 오제세·변재일·박덕흠·김수민(충북), 박범계·정용기(대전) 의원 등 충청권 각 지역 대표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청권 4개 시·도 부단체장도 함께했다.

공동성명에 서명한 국회의원 수는 25명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청권 주민들은 청주공항이 신행정수도(세종시)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3월에도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4개 시·도지사가 정부에 건의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에 모기지 항공사가 설립되면 그동안 충청권과 호남 북부권, 경기 남부권 주민, 세종시 근무 중앙부처 공무원이 청주공항을 인근에 두고도 국제노선이 부족해 원거리에 있는 인천·김포공항을 이용했던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항공 이용객 편익은 증대되고 국민은 저렴한 항공료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사드문제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청주공항을 살리기 위해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신규노선 개설 등 노선 다변화를 정부·항공사에 수없이 요청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며 “모기지 항공사의 설립 없이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모기지 항공사 설립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충청권의 염원인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LCC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에어로케이(aero k)'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면허 신청을 냈지만 심사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충청권 민·관·정이 조속한 면허 승인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형모기자
lhm0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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