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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대 교류전 `충전' 부활

1980년대 이후 30여년만에

내일·17일 충북대 운동장서

축구·배구·농구 3개 종목

충북대 학생 대나무숲 통해

글 게재 … `좋아요' 2만건 달해
김금란 기자l승인2017.12.08l수정2017.12.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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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대학 스포츠 교류전인 `연고전(연세대와 고려대)'과 같은 충북대-충남대 교류전이 30여년만에 부활했다.

양 대학은 오는 9일과 17일 충북대 대운동장과 실내 체육관 등에서 축구, 배구, 농구 등 3개 종목을 놓고 겨루게 된다. 교류전의 정식 명칭은`충전'이다.

이번 교류전은 대학 측의 공식 행사가 아니라 양 대학의 스포츠 학과와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마련한 것이다.

교류전은 충북대 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9월 충북대 대나무숲에는 “요즘 연고전 시즌인데 너무 부럽네요. 저희 충북대도 충남대랑 남북전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글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좋아요'는 2만건, 댓글은 3000개가 이상 달렸다. `어디가 진짜 충대인지 붙어보자', `정말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많았다.

충북대는 1980년대 초까지 충남대와 청주대 등과 스포츠 교류전을 치러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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