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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청량리~영주 운행중단 신중해야”

충북도, 반대입장 표명 이형모 기자l승인2017.12.08l수정2017.12.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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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중앙선 새마을호 청량리~영주 구간 운행 중단 방침에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7일 브리핑에서 “국토부의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 운행 중단은 더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충북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숙박시설 부족 해결과 2018년 준공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량사업에 따른 철도 이용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운행 횟수를 줄일 게 아니라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강릉 KTX 운행 확대를 위해 기존 운행 열차를 중단하는 것보다 청량리역, 양평역, 만종역 등의 부본선을 활용해 선로 용량을 확대하는 별도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도는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 중단 사태에 관해 경북도와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서울~강릉 간 KTX 열차 운행 증대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서울~강릉 구간 선로 용량 확보를 위해 청량리~경북 영주 간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량리~영주 상·하행선 하루 2편씩 운행하던 새마을호 열차는 오는 15일부터 사라진다. 이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제천역과 단양역 중앙선 열차 정차 횟수는 하루 38회에서 34회로, 18회에서 14회 각각 감소한다.

이 같은 결정에 단양군의회와 영주시의회는 최근 열차 운행 중단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제천·단양·영주·봉화·예천 등 충북과 경북 5개 지자체는 이날 국토부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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