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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매입(43만㎡124억 규모) 충북 토지 전국 네번째

외국인 1238만8000㎡ 보유 … 공시지가 기준 3787억원

미국 국적 소유자 787만590㎡ 최다 … 미주 · 일본 뒤이어
이형모 기자l승인2017.12.05l수정2017.12.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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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 토지의 가치는 3787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유면적은 지난해 말보다 11만1000㎡가 줄었다.

특히 중국인이 사들인 충북 토지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4일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 내 토지면적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1238만8000㎡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3787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49억원(1.3%)이 줄었다.

충북의 외국인 토지보유는 지난 2014~2015년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둔화하는 추세다.

소유자의 국적은 미국이 787만590㎡로 전체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어 미주 132만㎡, 일본 68만㎡, 영국·프랑스·독일 56만㎡, 중국 43만㎡ 등의 순이다.

특히 중국인이 매입한 충북 토지는 제주(939만6000㎡), 경기(344만1000㎡), 강원(202만5000㎡)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토지 657필지를 지가로 환산하면 총 124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하반기 41만1000㎡보다 2만5000㎡가 늘었으며, 비율로는 6.1%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의 외국인 토지보유가 420만여㎡(3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주시 140만여㎡(11.9%), 괴산군 113만여㎡(9.7%), 제천시 95만여㎡(8.1%), 진천군 92만6000여㎡(7.9%), 영동군 92만3000여㎡(7.8%), 단양군 87만여㎡(7.4%), 옥천군 59만여㎡(5.1%) 등의 순이었다. 음성군, 보은군, 증평군은 각각 4.6%, 1.6%, 0.2%로 전체 면적의 5%에 미치지 못했다.

용도별로 공장용지가 139만여㎡로 가장 많고 아파트 17만여㎡, 상업용지 7만7000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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