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열 가리기 힘든 실력 … 마지막까지 혼전
우열 가리기 힘든 실력 … 마지막까지 혼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1.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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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4일째

축구 세광고, 청석고와 무승부 … 1조 1위 본선 진출

신흥고 2점 ↑ 승리땐 본선 … 오늘 예선리그 분수령

농구 금천고, 세광고에 기권승 자력 본선 진출 확정

청주고, 무패 청석고 10점 ↑ 스코어땐 골득실 본선
▲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4일차인 지난달 30일 농구예선에서 양청고(MUSTANG)와 주성고(J.S)가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유태종기자

고3 학교스포츠클럽(축구·농구)이 예선리그 종료일을 앞두고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 속에서 마지막까지 경기 결과를 놓고 골 득실을 따져 본선 진출을 점쳐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넷째 날인 지난달 30일 세광고와 청석고의 축구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그물망 같은 수비벽을 쌓아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방어 전략을 선보였다.

이날 각각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세광고가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청석고(승점 4점)는 1일 충북고와 청주외고의 경기 결과를 숨죽여 지켜봐야 한다.

경기력 면에서 충북고(승점 4점)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2패를 기록한 청주외고가 설욕을 노리고 마지막 투혼을 보인다면 녹록지만은 않다.

충북고로서는 청주외고와 최소한 비겨야만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패한다면 청석고와 승점은 같아도 골 득실에서 밀려 본선 티켓을 내줘야 한다.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가 존재하면서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이어 열린 운호고와 주성고의 경기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각각 승점 5점인 양 팀은 마찬가지로 남은 신흥고와 봉명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연패를 기록한 봉명고를 신흥고가 이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

신흥고는 봉명고를 2점 이상 차이로 이긴다면 주성고(+1)를 제치고 조 2위로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3조의 금천고는 이날 충북대부설고에 기권승(3대 0)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1일 열리는 청주고와 서원고의 경기가 변수다.

2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청주고는 패해도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무승부나 승리하면 조 1위로 본선에 합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서원고로서는 무승부 이상을 해야 승점을 추가하면서 금천고(승점 4점)에 앞서 본선에 합류한다. 패한다면 금천고와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축구 3개 조의 마지막 예선리그인 1일 경기가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구도 1개조가 마지막까지 안갯속이다.

30일 금천고는 세광고에 기권승(20대 0)을 거두면서 승점 6점을 기록, 골득실(+26)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남은 청석고와 청주고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1일 무패행진을 이어온 청석고(승점 6점)와 1승1패를 기록한 청주고(승점 3점) 경기가 남았는데, 청주고가 청석고를 10점 이상의 스코어로 이긴다면 골 득실에 앞서 본선에 합류한다.

이날 본선 진출권을 확정하고 조 1·2위를 놓고 격돌한 주성고와 양청고의 경기는 주성고가 43대 24로 승리했다.

마찬가지 상황인 충북고와 충대부설고의 경기에서도 충북고 32대 18로 누르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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