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리그 중반 … 본선 진출 향한 선수들 `열기 후끈'
예선리그 중반 … 본선 진출 향한 선수들 `열기 후끈'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1.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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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3일째

축구 청주권 3개 조 `죽음의 조' … 운호·주성고 1승1무

운호고 골 득실 앞서 2조 1위 … 3조 서원·청주고 順

농구 신흥·청석고 2연승 … 각각 조 1위 본선행 확정

금천고, 청주고 21대 15 꺾고 본선 진출 발판 마련
▲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3일차인 29일 농구예선에서 봉명고(일루전)와 운호고(카리스마)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유태종기자

고3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예선리그가 중반을 넘기면서 본선 진출을 향한 선수들의 열기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5일간 리그전을 치르는 까닭에 조별 순위가 마지막까지 안갯속이다.

대회 셋째 날인 29일 결과를 놓고 보면 축구는 청주권 3개 조가 `죽음의 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은 축구 2조와 3조 경기만 치러졌다.

운호고가 봉명고(봉명클럽)를 2대 1로 이기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4점)에서는 주성고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고 있다.

예선 1차전에서 신흥고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운호고는 이날 봉명고(봉명클럽)를 상대로 파상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그림 같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한 운호고는 1점 앞선 채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 들어 수비 실책으로 동점 골을 내준 운호고는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틈틈이 기습공격에 나섰다. 수차례 시도 끝에 쐐기골을 성공한 운호고는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신흥고(싸이클론)와 주성고(J.S)의 경기는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서로 한 골조차 내주지 않은 채 0대 0으로 비겼다.

남은 경기는 그야말로 초접전이다. 1승 1무로 조 1·2위를 달리는 운호고와 주성고의 막판 승부가 변수다. 양 팀 모두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점 5점으로 신흥고(승점 2점)와 봉명고(승점 0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신흥고가 봉명고를 손쉽게 이긴다면 승점 5점을 확보하면 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다. 두 경기 모두 비긴다면 본선 티켓은 운호고와 주성고가 차지하게 된다.

3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원고(서원FC)는 이날 충대부설고(충대부고)에게 소중한 한 골을 뽑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충대부설고는 이날 패하면서 2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청주고(청주F.C)는 금천고(금천F.C)를 2대 1로 누르고 1차전 설욕에 성공했다. 3조는 서원고가 승점 4점으로 조1위, 청주고(3점)와 금천고(1점)가 뒤를 잇고 있다. 2조와 마찬가지로 남은 경기는 조1·2위를 달리는 서원고 대 청주고, 금천고 대 충대부설고 싸움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3팀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농구는 사실상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신흥고는 이날 오창고를 24대 10으로 이기고 2승(승점 6점)을 기록하며 본선에 안착했다. 오창고는 2연패로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승점이 없던 봉명고와 운호고의 경기는 봉명고가 20대 15로 승리하며 본선에 근접했다.

청석고도 세광고를 26대 20으로 누르면서 승점 6점으로 본선에 자력 진출했다. 금천고가 청주고를 21대 15대 꺾고 조 2위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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