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청룡영화상 3관왕
영화 `택시운전사' 청룡영화상 3관왕
  • 뉴시스
  • 승인 2017.11.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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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남우주연·음악상 수상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인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택시운전사'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송강호)·음악상 등 세 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최다 수상작이 됐다. 영화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한 독일 기자와 그를 광주로 데려다준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소시민 외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은 2010년 `의형제'로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이 상을 거머쥐며, 장편극영화 연출작 네 편 중 두 편이 청룡에서 최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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