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 내일부터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
청주 용화사 내일부터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1.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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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스님)는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경내 도량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7 용화사 자비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탈북민과 신도들이 참여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김장을 하여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하기 행사에는 용화사 신도 80명, 탈북민 20명 등 100명이 참여한다.

용화사는 참가자와 함께 담근 자비의 김장, 연탄, 쌀 등의 물품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연 주지 스님은 “이번 행사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과 탈북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신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실천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탈북민에게는 나눔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기쁨을, 취약계층에게는 행복을 나눠줄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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