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
오늘 수능 …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1.22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5만4455명 응시

수험표·신분증 지참 필수

반입 금지 물품도 살펴야

시험성적 새달 12일 통지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2일 청주 산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유태종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 지원했다.

충청권에서는 121개 시험장에서 5만4455명이 시험을 본다.

충북은 4개 지구(청주, 충주, 제천, 옥천) 31개 시험장에서 1만4722명이 시험을 치른다. 저시력, 뇌병변, 맹인 등 특별관리대상자 17명은 청주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제일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대전은 35개 시험장(수험생 1만8870명), 충남은 47개 시험장(1만8812명), 세종특별자치시 8개 시험장(2351명)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장에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의 원판 사진 1매를 준비해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 후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 입실 전 반입 금지 물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게 최선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기능(전자칩 포함)·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가져온 반입물품은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여야 하며 자신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때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대기시간 동안 일체의 시험 준비 및 답안지 표시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69명이 4교시 탐구 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으로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EBS는 수능일인 23일 오후 9시 40분 2018학년도 수능 경향분석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채점 과정을 거쳐 다음달 1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으로 각각 통지된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