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보행지도 등 공로 인정
단양군녹색어머니연합 소속인 단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가 전국 녹색어머니회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이 학교 녹색어머니회원들은 올 한해 등하교 보행지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날 체험 부스 운영 등 교통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들은 눈·비·한파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교통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만삭의 임산부 회원도 봉사활동에 나서 감동을 더했다.
단양군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매년 신학기 초에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교통 수신호 교육을 받아야 교통지도를 할 수 있다.
지남윤 회장은 “녹색어머니회는 자발적 봉사단체이다 보니 현재 47명의 초등학교 학부모만 활동 중”이라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군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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