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남풍우)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실시해 왔던 광역상수도 급수구역확대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한다.

군은 총 사업비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해 대소면 수태2~3리, 금왕읍 각회 2리, 대소면 성본1리, 감곡면 사곡2리 등 총 5개 마을에 대한 광역상수도 급수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건강을 저해할 수 있는 마을 상수도나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144가구 400여 명의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남풍우 소장은 “아직 광역상수도 전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마을 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1년에 4회씩 식수원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들 마을도 점차적으로 광역상수도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