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8학년도 수능 예비소집
오늘 2018학년도 수능 예비소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1.2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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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시험실·좌석 확인

지진 행동요령 숙지해야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다.

시험 전날인 22일엔 수능 예비소집이 다시 시행된다. 시험 응시 인원과 절차는 같지만 시험실과 자리는 변경된다.

수험생들은 재실시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바뀐 시험장과 좌석을 확인해야 한다. 변경된 시험장과 자리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수능 당일 예전 시험장으로 입실해 시험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

수능 예비소집 시간도 전국 17개 시도별로 예비소집 시간이 달라 점검해야 한다.

충청권 교육청의 경우 충북도교육청은 오후 1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후 2시, 충남도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은 오전 10시 각각 예비소집이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부정행위 예방교육, 지진에 따른 행동 요령,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또한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전날엔 시험장에 가져갈 가방을 챙기면서 반입금지 물품을 실수로 넣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시험장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나 전자사전,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도 결제기능이나 블루투스 같은 통신기능, LED 화면 같은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 가능하다.

충청권에서는 121개 시험장에서 5만4755명이 수능을 치른다.

충북은 4개지구(청주, 충주, 제천, 옥천) 31개 시험장에서 1만4722명이, 대전은 35개 시험장에서 1만8870명, 충남은 47개 시험장에서 1만881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8개 시험장에서 2351명이 각각 수능을 본다.

수능 시험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다음 달 1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 통지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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