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국민 물기업으로 나아가자”
“백년 국민 물기업으로 나아가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1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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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창립 50주년 맞아 100년 향한 새 출발 선포
K-water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대전 본사에서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이학수 사장(사진)은 기념사에서 “기후변화 영향과 국민의 의식에 따라 물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혁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물산업의 구조변화와 물관리시스템 혁신에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K-water가 전사역량을 결집해 나아가야 할 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구조 혁신으로 내실 속의 성장을 도모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둘째 국민 관점의 물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으로 안전한 물, 깨끗한 물, 즐기는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물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키로 했다.

끝으로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동반성장, 지역발전, 시민참여, 사회공헌 등 공유가치 관점에서 업무프로세스와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 개선키로 했다.

이학수 사장은 “1967년 창사 이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쌓아올린 자랑스러운 반세기 역사를 계승·발전시켜 `백년 국민 물기업'으로 나아가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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