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현안 중 하나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이 노반 기본설계 용역수행자 선정 작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본격화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부선 천안~조치원 구간의 2복선 전철화로 용량부족 해소 및 충북선 조치원~청주공항 간 시설 개량을 위해 진행된다.

입찰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세종시 전의면 20.0㎞, 세종시 전의면~전동면 7.8㎞, 세종시 전동면~청주시 청원구 31.1㎞ 등 총 3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된다.

설계금액은 1공구 26억9000만원, 2공구 9억4000만원, 3공구 12억9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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