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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연내 항공운송 면허 발급 기대”

김상보 마케팅본부장 면허 심사 진행상황·향후 계획 설명

국회 국토위 청주공항 주기장 등 시설 확충비 133억 편성
이형모 기자l승인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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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취항을 준비중인 `에어로K'가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 면허 발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면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에어로K 김상보 마케팅본부장(사진)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공운송 면허 심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관계 법령과 시장 상황 등 면허 발급에 관한 객관적인 부분이 모두 갖춰진 만큼 내년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800만명에 이르는 중부권 거주자들은 제대로 된 국제 항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된 국제 항공 노선을 2차 공항(청주공항)으로 분산하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중부권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국토부의 신속한 심사를 거듭 촉구했다.

에어로K와 함께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을 신청한 플라이양양에 관해서는 “두 회사가 함께 면허 발급을 신청하면서 심시 기간이 서너 배 길어진 것 같다”면서 “두 회사 모두 면허가 발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에어로K가 출항을 준비 중인 청주공항 시설 확충을 승인했다. 청주공항 국내·국제노선 확대를 위한 시설 보강이라는 점에서 에어로K 출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국토위는 청주공항 주기장과 계류장 시설 확충 예산 133억원 편성해 예결위로 넘겼다. 애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2018년도 당초 예산안에는 포함하지 않았던 사업비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항공기)공급을 늘려야 수요를 창출할 수 있고, 미리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고 국회를 설득했다”며 “국제 운항노선을 증설하는 방법은 청주공항 모기지 저비용항공사 유치가 답”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로K는 지난 6월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을 신청했다. 지난 9월 면허 발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국토부는 이를 연기한 상태다.

이 회사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노선의 90% 이상을 국외 노선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취항 목표는 내년 3월이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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