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출제 가능한 지문 선별 집중공략
시험 출제 가능한 지문 선별 집중공략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1.08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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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D-7 학습 & 컨디션 전략

암기했던 어휘·문법 등 재점검후 꼼꼼히 정리해야

시험 시작 2시간전 기상 … 긍정적인 마인드로 집중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에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59만 3527명이 시험을 본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불안한 마음 탓에 잠을 설치거나 갑자기 학습량을 늘리다 보면 수능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발표한 수능 마무리 학습 & 컨디션 전략을 소개한다.

#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발휘하라
수능 직전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평소 공부했던 지문 중에서 출제 가능한 지문을 선별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변형 가능 유형은 무엇이며, 정답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머릿속에 정리해야 한다. 지금껏 암기했던 어휘와 문법 등을 재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시험에서 틀렸던 문제를 훑어보며 재해석해 보면서 구문 파악 능력을 키우고, 과감히 취약한 유형은 배제하고 맞힐 수 있는 유형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 본인의 실수 유형을 파악하자
수능에서는 실수를 해선 안된다. 정시에서는 한두 문제로 당락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실수는 치명적이다.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실수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풀이 시간 안배에서 실수했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과목은 쉬운 문항이라도 최종 검산을 통해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도 듣기 평가 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 중위권 이하 수험생… EBS 교재 훑어보기로 마무리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은 학습량에 신경 쓰기 보다 EBS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넘겨보면서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돼 어떤 자료들이 있었는지 눈으로 익혀두면 유익하다. 중하위권 수험생은 같은 등급이라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표준점수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 학습 시간…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추자
기상 시간을 수능 시작 시각의 2시간 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취침 시간도 오후 10시 전후로 하면 된다. 저녁 학습보다는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학습을 통해 수능 당일에 최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

불안감을 이길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은 기간 평소 먹지 않았다면 우황청심환,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약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서는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떠올리거나 자신이 잘하여 칭찬받았던 경험을 떠올려보는 것이 좋다”며 “잘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하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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