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개봉
가족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개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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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네마·와호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CBS 시네마, 와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가족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가족/드라마·12세 이상관람가)이 2일 충북 지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이 영화는 서로를 보지 못했던 가족이 비로소 서로를 보기 시작하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전한다.

가족의 일상을 다루는 지극히 보편적인 스토리이지만,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따스하게 풀어낸 이 영화는 진광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아빠, 주부, 사춘기 청소년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모습을 그려내며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영화는 회사 일에 치이고 술자리에 휘둘리는 김봉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족과 갈등을 빚으며 힘겹게 살아가던 김봉용은 어느 날 암 진단을 받는다. 무거운 가장의 무게를 지고 열심히 회사생활을 이어가지만 정작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마음 둘 곳 없는 쓸쓸한 현실 속 아버지의 모습을 대변하는 역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성지루가 맡았다.

배우 전미선은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지만 그 누구보다 그를 위하고 또 아이들을 위하는 어머니 `이화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충북에서는 청주 CGV 북문점과 지웰시티점, 롯데 시네마 용암점, 충주와 제천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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