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연임
김희중 대주교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연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10.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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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 일부 전국위원회 명칭·조직 개편도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최근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김희중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년 임기의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의장단의 경우 현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부의장인 장봉훈 청주교구장, 서기인 이용훈 주교의 연임이 결정됐다. 상임위원인 염수정 추기경은 연임됐고, 조환길 대주교가 새로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경우 이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상임이사인 이용훈 주교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외에 이사진에는 염수정 추기경은 연임됐고, 조환길 대주교가 신임 이사로 결정됐다. 감사에는 이기헌 주교가 연임됐고, 조규만 주교가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전국위원회의 명칭과 조직을 개편했다.

가정사목위원회와 생명윤리위원회 산하 생명운동본부는 가정과 생명 위원회로 통합했다.

매스컴위원회는 사회홍보위원회로, 복음화위원회는 복음선교위원회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정의평화위원회 산하 노동소모임은 노동사목소위원회로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산하에서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를 분리해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로 승격시켰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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