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 `최순실 국정농단'규탄 촛불집회를 이끈 박근혜정권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이 공식 해산.
충북비상국민행동은 26일 충북NGO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그 해 겨울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민주주의를 수렁에서 건져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촛불을 든 도민께 감사하다”고 피력.
그러면서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 모인 우리는 오늘 해산하고 제자리로 돌아간다”며 “광장에서 나온 다양한 목소리가 전부 실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하겠다”고 공식 해산을 선언 .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지난해 11월 출범해 시민·노동·교육 등 도내 80개 단체가 참여, 20차례가 넘는 시국 촛불집회를 주도.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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