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전 충주서 `팡파르'
제98회 전국체전 충주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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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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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7일간 충북 70개 경기장서 46개 종목 자웅

美·日·獨 등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123명도 참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정식 45, 시범 1)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8784명, 지도자 6346명 등 2만51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123명의 해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한다.

충북은 선수 1335명과 임원 379명 등 1714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들은 시범 종목 1개를 포함해 46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지 가산점이 주어지는 22개 토너먼트 종목(345개 세부 종목)은 모두 참가한다.

이번 체전에서 충북은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금메달 6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10개로 종합점수 5만3000점(제97회 3만4618점)을 획득, 종합 2위의 목표를 세웠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의 과거·현재·미래를 연출한 공연과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 순으로 진행, 대회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개회식은 KTV와 이번 전국체전 주관방송사 KBSN을 통해 생중계된다.

KBSN은 특별편성을 통해 수영, 태권도, 양궁, 씨름, 근대5종, 레슬링, 검도 등 20개 종목을 생중계하고 주요 하이라이트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수영 종목에는 국내 최초로 수영장에 케이블캠(Cablecam)을 설치해 국제경기에 버금가는 대회 영상을 제공한다.

일주일간 시·도 간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체전은 26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회를 마무리한다.

/하성진·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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