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열흘간 전통시장 투어 나선다
대학생들 열흘간 전통시장 투어 나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7.10.1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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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행복시장 원정대 발대

전국 29곳 전통시장 방문·체험
▲ 이민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대학생 참가자들이 '2017 행복시장원정대'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및 인근 관광지 등을 체험하는 `2017 행복시장원정대'가 발대식을 가졌다.

행복시장원정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2013년부터 진행한 전통시장 투어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의 가치를 발굴하고, 젊은 층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참가자 12명으로 구성된 행복시장원정대는 열흘간 전국 문화관광형시장과 인근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시장별 주요 특산물 및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사진·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능한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돼 문화관광형시장의 숨겨진 다양한 볼거리를 감각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복시장원정대는 18일 대전 중앙시장을 찾은 후 2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 29개의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체험하고, 27일 정선에서 진행되는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참여를 끝으로 해단식을 갖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투어가 진행되는 열흘간 숙박비와 여행경비를 지원, 행복시장원정대의 원활한 전통시장 체험을 적극 지원한다.

공단 이민권 상임이사는 발대식에서 “행복시장원정대를 통해 젊은 감각에 맞는 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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