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업, 테크윙, 한주반도체와 양해각서 체결
천안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첨단 우량 기업 3곳과 총 2391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를 교환한 기업은 ㈜고려항업과 ㈜테크윙, ㈜한주반도체 등 3곳으로 이들은 각각 천안 제5산업단지와 북부BIT산업단지, 풍세산업단지 등에 각각 입주한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고려항업은 지난해 매출 259억원을 올린 수도권 기업으로 앞으로 2년간 천안 제5산단 9284㎡의 터에 46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사옥을 지을 계획이다. 7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테크윙은 2025년까지 1600억원을 북부BIT산단(16만5000㎡)에 투자, 사업장을 이전 증설할 예정이다.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로 지난해 5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주반도체는 내년까지 풍세산단에 총 331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천안시는 올들어 9월말 현재 모두 192개 기업으로부터 2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29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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