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12.17 일 20:26

진천·음성혁신도시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 지지부진

2015년 안건 제기 후 진척 없어 … 지역주민들 불편만 가중

진천 택시업계 찬성 - 음성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이유 반대
이형모 기자l승인2017.10.13l수정2017.10.12 20:0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하나의 도시지만 행정구역이 둘로 갈라진 진천·음성혁신도시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에 진척이 없다.

할증료 때문에 택시를 눈앞에 두고도 먼 곳에서 불러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음성군, 양 지역 택시업계 간 혁신도시를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협의에 진전이 없다.

혁신도시 택시사업구역은 행정구역에 따라 북동쪽은 음성군, 남서쪽은 진천군으로 나뉘어 있다.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양 지역 택시업계가 혁신도시 내에서 자유롭게 영업하려면 공동사업구역을 지정해야 한다.

지난 2015년 7월 지정 안건이 제기된 뒤 2년이 흘렀지만, 현재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천 택시업계는 공동사업구역 지정에 찬성하지만, 음성지역에선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반대 이유는 음성지역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공동사업구역이 지정되면 진천지역 택시도 터미널 영업이 가능해 그만큼 음성지역 택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어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혁신도시 내 주거시설이 밀집한 진천지역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돼 영업조건이 동등해지면 그때 공동사업구역 지정을 추진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시종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도가 나서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을 추진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진천·음성혁신도시는 한 생활권이기 때문에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맞다”며 “하지만 양쪽 택시업계의 입장에 차이가 커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충청타임즈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85-85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로 185 복대동 인승빌딩
대표번호 : 043-279-5000  |  기사제보 080-015-4949  |  팩스 : 043-279-505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충북 가 00006호  |  사업자등록번호 : 301-81-82525  |  개인정보책임자 : 문종극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종극
Copyright © 2007 - 2017 충청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