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말레이시아 여심 유혹
K-뷰티, 말레이시아 여심 유혹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10.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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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개 화장품 기업 현지 뷰티엑스포 참가

85만3천달러 수출계약 레보아미 체험공간 인기

귀농㈜ 기능성화장품 관심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7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에 충북지역 화장품기업들이 참가해 85만3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17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에 농업회사법인 귀농㈜, ㈜르무엘뷰티, ㈜맥바이오테크, 미스플러스, 바이오인터체인지㈜, ㈜솔레온, ㈜지엘켐, 레보아미 등 8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기능성 화장앰플을 수출하고 있는 레보아미는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해 이란, 말레이시아 바이어들의 매우 높은 관심을 이끌었고, 32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디퓨저 및 입욕제를 주력 수출품으로 하는 미스플러스는 현재 한국과 거래하고 있는 현지바이어의 관심을 끌어 현장에서 전 제품의 샘플을 판매해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르무엘뷰티는 현장에서 2만 5000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계약금으로 50%를 받았다.

이밖에 농업회사법인 귀농㈜은 철갑상어를 원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을 전시회에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차장은 “앞으로도 청주기업의 동남아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유망전시회를 적극 지원, 실질적인 수출 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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