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화 불 밝혔다 … 충북도청에 보관
전국체전 성화 불 밝혔다 … 충북도청에 보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0.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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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서 채화

193.6㎣ 경찰 호송 봉송

17일 환영·출발식 진행
▲ (왼쪽)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보관중인 성화, (오른쪽)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이상복 강화군수(제관), 김창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체육회 관계자, 봉송 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를 올리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충주 등지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인천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보관됐다.

9일 충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 이상복 강화군수(제관), 김창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체육회 관계자, 봉송 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제봉행과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 봉송, 성화 인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차량에 안치돼 충북도청까지 193.6㎞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봉송됐다.

성화는 오는 16일까지 도청 본관 정문 앞에 보관된다.

체육회는 오는 17일 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화 환영·출발식을 연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채화 및 봉송 경과·보고, 성화 점화 및 성화인계, 성화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도내 11개 시·군 59개 구간을 거쳐 20일 충주종합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동 거리는 501.2㎞다.

제98회 전국체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46개 종목(정식 45개, 시범 1개)에 선수와 임원 2만5130명이 참가한다.

/하성진·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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