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추석연휴 막판 역전극
영화 `범죄도시' 추석연휴 막판 역전극
  • 노컷뉴스
  • 승인 2017.10.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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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수 180만6838명 박스오피스 1위 … 남한산성 2위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액션물 `범죄도시'가 추석 연휴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사극 `남한산성'은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트'는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매출액 점유율 34.5%)는 전날 전국 1314개 스크린에서 4543회 상영돼 42만534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래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180만6838명.

`범죄도시' 측은 “쟁쟁한 경쟁작들이 가득했던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적은 스크린 수와 청불 영화라는 핸디캡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며 “그야말로 관객의 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같은 날 `남한산성'(29%)은 1200개 스크린에서 5206회 상영돼 36만5582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다기 한 계단 내려간 기록이다.

`남한산성'은 9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306만 6224명을 찍었다.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셈인데, 이는 `관상'과 함께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300만 돌파 타이 기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17.3%)은 855개 스크린에 3196회 걸려 20만 3171명을 모으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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