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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M15 조기 준공한다

오늘 창립 34주년 … 2019년 6월 → 내년 4분기로 앞당겨

반도체 호황 2021년까지 지속 전망 … 설비투자 이어질 듯
안태희 기자l승인2017.10.10l수정2017.10.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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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로 창립 34주년을 맞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의 호황을 바탕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내 낸드플래시 신축 생산라인의 준공시기를 6개월 이상 앞당긴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행한 `2017년 3/4분기 중 충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내 M15 공장의 완공시기를 당초 2019년 6월로 잡았지만, 최근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라 내년 4분기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예상보다 최대 9개월 빨리 공장을 완공하게 되면서 공장 가동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창립 35주년 기념일인 내년 10월 10일에 맞춰 준공식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SK하이닉스가 M15 공장의 조기 준공을 결정한 것은 현재의 반도체 초호황이 202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낸드플래시 시장은 533억9100만달러(60조5180억원)로 전년(367억4900만달러)보다 45.3%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주 M15공장의 생산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15공장이 조기 가동되면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컨소시엄이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성공하면서 현재 4위인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11.4%) 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M15 조기준공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SK하이닉스는 M15공장을 짓는데 2조 2000억원을 투입하며, 이후 2025년까지 13조3000억원을 추가로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측은 “주요 반도체 기업의 공장건설 투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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